블랙핑크 월드아이돌 대세..영국 SSE아레나 2관왕 "사실상 가장 큰 상"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2.12 07:16 의견 0
블랙핑크 (자료=YG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블랙핑크가 영국 SSE아레나(The SSE Arena, Wembley)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웸블리 SSE 아레나 측은 10일(현지 시각) 공식 SNS를 통해 `SSE Live Awards 2019`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이 명단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의 이벤트(EVENT OF THE YEAR)` 상까지 거머쥐는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의 이벤트'는 베스트 스포팅 이벤트(BEST SPORTING EVENT), 베스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BEST LIVE ENTERTAINMENT),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BEST SOLO ARTIST) 4개 분야를 모두 아울러 종합해 수여하는 상이다. YG 측은 'SSE Live Awards'의 사실상 가장 큰 상이라 강조했다.

블랙핑크를 호명한 발표자는 "2019년 K팝은 심상치 않은 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간부터 웸블리 SSE 아레나에 줄을 선 많은 팬들은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무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5월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웸블리 SSE 아레나는 ‘팝의 전설’ 비틀즈부터 아바, 비욘세 등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무대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2일 일봄 후쿠오카 야후돔 투어에서 현지 돔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반기 중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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