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블링컨 사우디행..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논의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28 09:49 의견 0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사진)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동 지역을 찾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동 지역을 찾는다.

28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중동 지역 파트너들을 만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의 휴전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중간에서 팔레스타인인과 휴전을 가로막는 것은 하마스”라고 지적했다.

블링컨 장관은 파트너 국가들과 최근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인도적 지원이 증가한 상황을 논의하면서 이런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확전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와 이스라엘의 안전 보장 등을 통해 역내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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