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 데이터 백업해 보호..퀀텀코리아, ‘랜섬웨어 보호 팩’ 발표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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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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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의 랜섬웨어 보호 개념도. (자료=퀀텀코리아)
[한국정경신문=장원주] 퀀텀코리아는 3일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중요 오프라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랜섬웨어 보호 팩’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 정의된 각각의 보호 팩에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해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모든 보안 기능이 포함돼 있다.
랜섬웨어 보호 팩은 군사 등급의 암호화 및 웜(한 번 기록 가능, 여러 번 판독 가능의 뜻으로 사용자가 한 번 데이터를 기록할 수는 있으나 한 번 기록된 데이터를 소거하거나 갱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성질을 갖는 광디스크) 기술이 적용된 퀀텀의 고유한 액티브 볼트 기술을 기반으로 매우 안전한 오프라인 데이터 백업 사본을 생성한다.
‘랜섬웨어 보호 팩’에는 귀중한 고객 데이터의 보호, 보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는 퀀텀의 약속이 반영돼 있다.
■ 오프라인 사본으로 중요 데이터 보호
테이프는 랜섬웨어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미디어이자 최신 사이버 공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이미 입증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디스크에 백업한다. 하지만 랜섬웨어 바이러스가 백업 시스템에 침투하면 최종적으로 전체 백업 환경을 감염시킬 때까지 네트워크에 잠복해 있어 쉽게 탐지되지 않는다. 이후 랜섬웨어는 클라우드는 물론 복제된 사본을 포함해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감염시킬 수 있다.
데이터를 오프라인에 저장, 보호하면 상당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디스크 손상 시에 라이브러리 안에 온-프레미스 오프라인 볼티드 파티션에서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면 클라우드에서 운영 환경을 복구하는 복잡성을 줄일 수 있고 이그레스 비용도 들지 않는다. 오늘날 테이프의 장점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스토리지는 장기 데이터 보관을 위한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다.
퀀텀의 ‘랜섬웨어 보호 팩’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액티브 볼트 소프트웨어 계층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기존 퀀텀의 테이프 라이브러리 고객들은 인텔리전트 소프트웨어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인-라이브러리 볼팅의 장점
퀀텀의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볼트 기능은 테이프 본연의 안전한 오프라인 특성을 기반으로 라이브러리 내에 완전한 '에어-갭' 볼트를 생성한다. 관리자는 테이프 미디어를 백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중인 파티션에서 라이브러리 내의 논리적 영역인 액티브 볼트 파티션으로 이동시키는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다른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인-라이브러리 볼팅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스칼라 라이브러리의 이러한 고유한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안전하게 보호되는 완벽한 오프라인 데이터 사본을 확보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테이프 처리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퀀텀의 ‘랜섬웨어 보호 팩’은 200TB(테라바이트)부터 대규모 환경을 위해 최대 2PB(페타바이트)까지 3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및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보다 가격경쟁력이 더 뛰어나다.
에릭 배이저 퀀텀 제품 마케팅 총괄 선임 디렉터는 “랜섬웨어 및 기타 사이버 공격은 영화 및 TV 제작 분야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우리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라며 "테이프는 고유한 오프라인 속성으로 인해 데이터 사본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미디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퀀텀의 액티브 볼트 인텔리전트 테이프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인적 개입 없이 매우 안전한 오프라인 리포지토리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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