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조국 흉내·배트맨티 지적" 가세연 강용석, 김건모 경찰조사 현장서 생중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16 06:20 | 최종 수정 2020.01.16 08:15 의견 0
가수 김건모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튜브 체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김건모의 경찰 조사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김건모는 오전 10시 22분께부터 오후 10시 15분께까지 12시간 가량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건모는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건모는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는 그러면서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며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오늘 김건모씨가 입장할 때 주차장3층에서 몰래 들어오려고 하다가 오히려 기자들과 맞딱뜨렸다. 조국 흉내를 낸 것 같다"라며 "지하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며 계속 사진이 찍혔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는 정황에 대해 "앞서 연예인들이 조사를 받으러 올 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정장을 입는다"라며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데 배트맨 티셔츠를 떠나서라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건모는 셔츠 안에 배트맨 티셔츠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있어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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