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개발사 역량 입증 시험대..‘스텔라 블레이드’ 통해 AAA 콘솔 게임 도전
26일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예정
시프트업 첫 AAA 콘솔 게임 작품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유통게임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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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47 | 최종 수정 2024.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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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시프트업의 개발사 역량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와 함께 시험대에 오른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AAA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처음으로 AAA 콘솔 게임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13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시프트업 개발자들은 “국내에서 AAA 게임을 만드는게 일반적이지 않고 첫 도전이라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AAA 게임 시장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24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는 “국내에서는 콘솔 게임을 만들 기회가 많지 않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며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가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콘솔 게임 개발의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AAA 게임은 판매량을 목표로 대량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게임이다. 제작비에는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포함된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구에서 쫓겨난 인류가 외계 침략자와 싸워 지구를 탈환하는 이야기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독점작이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을 담당한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자 유통게임으로는 국내 최초다.
예약 판매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마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본·미국·독일 등 60여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에 건슈팅 RPG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후 전 세계 1억달러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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