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km 거리·정거장 4곳 미정·8881억 투입..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키워드3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16 08:05 | 최종 수정 2020.01.18 23:31 의견 0
(자료=국토교통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사업이 화제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는 신분당선 호매실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경기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경기 서남부의 서울 강남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경기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사업의 키워드는 3가지다. 먼저 사업구간은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간 9.7㎞ 구간으로 월드컵경기장역과 수성중사거리역, 화서역, 호매실역을 연결한다. 

정거장은 4곳이 신설된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구체적인 노선·정거장 등은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사업비는 총 8881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4993억원은 광교와 호매실 지역 주민들이 광역교통시설분담금으로 이미 냈다. 

현재 서울 강남역부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중앙역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분석에서 경제성분석(B/C) 0.83, 종합평가(AHP) 0.518을 받았다.

국토부는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3년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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