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라운지] 장점 활용한 협업모델 개발..NH투자, 두나무와 업무협약

유길연 기자 승인 2019.06.24 16:25 의견 0

두나무 이석우 대표(왼쪽 네번째), NH투자증권 안인성 WM Digital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플랫폼 공유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NH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유길연 기자] NH투자증권이 핀테크(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금융기술) 기업인 두나무와 증권 플랫폼을 공유한다. 투자자들은 두 회사의 플랫폼 모두에서 자신이 잔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두나무㈜와 강남 두나무 본사에서 플랫폼 공유를 통한 제휴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두나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증권 플랫폼은 동기화된다. 투자자들은 두 기업의 플랫폼 모두에서 잔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식주문 체결 내역을 투자자의 신청에 따라 어느 플랫폼에서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두 회사는 디지털영역의 여러 접점에서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제휴 모델을 만들고 있다” 며 “핀테크를 통해 투자자들의 만족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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