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14, 미국서 1등..컨슈머리포트 "가볍고, 배터리 오래 간다" 평가

김성원 기자 승인 2019.12.25 20:33 의견 0
LG그램 14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LG전자의 노트북PC 'LG 그램'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14인치형인 'LG그램 14'이다.

LG전자는 "미국의 유력 소비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LG그램을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19)’으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 디스플레이 품질, 휴대성, 인체공학성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신뢰도, 만족도 데이터 등 이용자 설문결과도 점수에 반영된다.

올해 평가는 크기에 따라 총 5개(10인치~11인치와 12인치~13인치, 14인치, 15인치~16인치, 17인치~18인치)로 분류돼 이뤄졌다. LG그램은 같은 14인치 노트북 중에서도 약 997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15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수명, 인텔 코어 i7 프로세스 탑재 등이 장점으로 언급됐다.

한편 10인치~11인치 노트북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고'가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애플은 12인치~13인치 제품군에서 '맥북에어'가, 15인치~16인치 제품에서 '맥북프로'가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17인치~18인치 노트북에서는 에이서의 '니트로5'가 제일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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