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시니어,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시행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DB손해보험)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중학교 1학년생이 진로탐색과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업은 8주에 걸쳐 저축, 투자, 보험, 신용 등 총 8가지 대주제(35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매 회차에 보드·카드게임 등을 활용한 교구 활동수업을 포함해 이론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DB손해보험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활동과 함께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융소외 해소와 사회적 포용 강화를 위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금융기초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소외계층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사회적 배려 대상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