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이 여성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13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여성한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래스는 지난 10일 서울지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됐다.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여성한부모 강사 주관 투게더클래스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자료=고려아연)

이번 행사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한부모 강사의 지도 아래 향료를 선택하고 디퓨저를 제작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도 동방사회복지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130명의 여성한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의료, 심리치료, 생계물품, 문화체험 등에 사용된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여성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전국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개소와 자립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한부모의 경력단절 극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