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해 소통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주시와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도서관은 황성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87억원 규모다. 한수원은 경주시민을 위한 복합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모든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수원과 경주시가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황주호 한수원 사장 (왼쪽) 주낙영 경주시장 (자료=한국수력원자력)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시행 후 2026년 착공하고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경주시는 경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복합문화도서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원활히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 복합도서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서관이자 관광 명소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경주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겨찾고 사랑하는 경주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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