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주먹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뭉텅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자료=뭉텅)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돼지 주먹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뭉텅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가맹점의 재교육과 체계적인 신규 파트너 육성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브랜드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뭉텅은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실전 매뉴얼 ▲위생·서비스·QSC(품질, 서비스, 청결) 기준 ▲손익 분석 교육 등을 포함한 통합 운영매뉴얼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특히 외식 및 급식·유통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운영 표준화 및 교육 시스템을 갖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솔루션영업팀을 중심으로 뭉텅의 교육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뭉텅 관계자는 “빠른 성장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기초 체력과 철학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은 뭉텅이 오래 지속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객사부일체(客社部一體)’ 철학은 고객, 본사, 가맹 파트너가 하나의 공동체처럼 연결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운영 매뉴얼은 단순한 업무 지침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규 오픈 매장은 물론 기존 가맹점의 재교육과 현장 리뉴얼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QSC 기준 강화, 파트너 리더십 교육, 신규 직원 온보딩 매뉴얼 등이 CJ프레시웨이의 검증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설계되었다고 전하였다.

뭉텅 본사는 이번 운영 매뉴얼을 토대로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