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웹툰 플랫폼 ‘리얼툰’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자료=어니언툰)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산업에서는 AI의 도입이 새로운 제작 방식을 가능하게 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웹툰 제작을 혁신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관련해 AI 기반 웹툰 플랫폼 ‘리얼툰’을 론칭한 어니언툰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창작자와 독자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웹툰 산업은 이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웹툰의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서 리얼툰은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다국적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리얼툰의 AI 엔진은 단순한 제작 도구를 넘어 웹툰 제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작가의 스타일을 학습하고 원하는 그림체를 보정하는 기술을 통해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웹툰 시장에서는 신인 창작자의 진입이 어려웠던 반면 리얼툰은 AI 기반 제작 지원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웹툰을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글로벌 웹툰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국어 번역 및 현지화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리얼툰은 AI 번역 및 텍스트 최적화 기술을 도입해 해외 독자들도 원활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 세계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리얼툰 관계자는 “웹툰 시장의 글로벌 확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 엔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웹툰 제작의 혁신을 선도하고 더욱 정교한 제작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