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글로벌 흥행 조짐에 힘입어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크래프톤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자료=크래프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은 전장 대비 6.06% 오른 35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0.15% 내렸으나 이내 반등한 뒤 한때 7.83% 강세로 36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인조이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이다.

스팀 통계에 따르면 인조이는 이날 출시 직후 판매 수익 기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크래프톤의 신작이 상승세를 타면서 게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