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지난해 출시한 ONE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발급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인정받으며 5개월만에 5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자료=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중 원하는 혜택을 골라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두 다 캐시백’ 혜택은 어디서나 최대 1.2% 캐시백으로 체크카드로는 업계 최고 수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편의점, 카페 등에 특화된 캐시백 7%를 제공하는 ‘여기서 더 캐시백’, 결제 횟수가 3의 배수일 때 1000원 캐시백을 주는 ‘369 캐시백’이 있다.

발급 고객의 1월 한 달 1인당 평균 캐시백 금액은 약 4300원이며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은 고객(모두 다 캐시백 제외)은 한 달 동안 4만원을 캐시백 받았다. 이 고객은 결제 횟수가 많은 소비 패턴을 적극 활용해 369 캐시백 혜택으로 최대 혜택을 누렸다.

50만좌 돌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깜자 캐릭터와 손잡고 한정판 디자인 출시가 입소문을 탄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에는 ‘깜자’ 캐릭터로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 4만장이 출시 3주 만에 완판됐으며 추가 출시한 1만장도 6일 만에 완판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정판의 희소성과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이 2030 여심을 사로잡았다.

ONE 체크카드 발급자 중 특히 2030의 이용률이 두드러졌다. 5개월 동안 전체 결제 금액 중 2030이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었다. 이용처 TOP3는 2030이 자주 사용하는 ▲쿠팡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가 차지했다. 게다가 인터넷은행 3사 중 처음으로 K-패스 기능을 탑재해 대중교통비 절약 역할을 톡톡히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 영향에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5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