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의 소중한 보장가치를 지키고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삼성생명이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료=삼성생명)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회사가 먼저 안내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이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분할보험금이나 만기보험금, 소멸된 계약의 휴면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대부분 보험 가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잊어 보험금 청구 시점을 놓쳤거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생한다.

숨은 보험금 지급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콜센터, 고객플라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절차를 후 전달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장자산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