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기업과 협업 강화..‘BGMI’, 마힌드라와 파트너십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24 15:38 의견 0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인도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료=크래프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인도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전기 SUV ‘BE 6(비이 6)’를 게임 내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BGMI 이용자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월 12일까지 BE 6를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BE 6에서 영감을 받은 퀀텀 슈트와 볼트 트레이서 건 등 협업 아이템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의 핵심으로 실제 BE 6 차량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한 후 BGMI 내 BE 6를 주제로 3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BGMI와 마힌드라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게시하면 된다. 독창적인 영상을 게시한 이용자 1명을 선정해 실제 차량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BGMI는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이며 동시 시청자 수 2400만명 및 전체 시청자 수 2억명을 기록하는 등 현지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BGMI는 지금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국민 배우 란비르 싱 등을 비롯해 인도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니라즈 초프라 등 여러 유명 인사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의 인기 팀은 물론 다수의 발리우드 영화 IP와도 성공적으로 협업을 펼쳤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은 “BGMI는 인도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 현지의 유명 기업 및 IP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굴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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