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효성중공업, 실적 우상향 전망..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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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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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BNK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부문 기여도 높아지며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4만원을 유지했다.
6일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1452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 영업이익률 9.7%를 기록했다”며 “건설부문은 부진했으나 전력기기 등 중공업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중공업부문에서 매출액 7119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고 건설부문에서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4217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 영업이익률 7.5% 수준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비용반영이 있을 수 있으나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미국매출 비중 상승, 해외법인의 미드틴 수준 영업이익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높은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으로 매출액 5조2676억원, 영업이익 4527억원, 영업이익률 8.6% 수준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기기 수주잔고 증가로 중공업부문의 매출비중과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며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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