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장중 최고가 경신..‘블랙웰’ 기대감이 주가 지탱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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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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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발표 이후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로 인해 주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차세대 AI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탱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 시각)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146.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152.89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140.7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금 증명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고성장에 익숙해져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블랙웰의 발열 문제가 대두되며 이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블랙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예측으로 인해 낙관론이 힘을 얻은 모습이다. 관련해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랙웰의 발열 문제가 모두 해결됐으며 예정대로 4분기에 출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콜렛 크리스 CFO도 수 분기 동안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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