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소울라이크 기대작 품었다..‘V.E.D.A’ 퍼블리싱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1.13 08:47 의견 0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베다’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자료=스마일게이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소울라이크 기대작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국내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게임 ‘V.E.D.A(베다)’의 PC 플랫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다’는 고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의 90%가 사망한 뒤 생존자들이 변이된 생물들로부터 벗어나 지하 벙커에서 살아가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훈련용 시뮬레이터에 접속해 난이도 높은 전투를 훈련하는 콘셉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들도 캐릭터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로그라이트 장르 스타일의 성장 요소가 접목돼 보다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베다’는 지스타와 TGS, 게임스컴 등 각종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출전하며 많은 인디게임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24 인디크래프트 대상 ▲2024 BIC 스토브인디 픽 ▲2023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최고 기대작 ▲17회 경기게임오디션 톱3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공동관 부스 및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PS5 빌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와 트라이펄게임즈는 ‘베다’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기로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202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베다’는 이미 많은 게임쇼를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게임”이라며 “스토브인디의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산 소울라이크 게임의 재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시켜 왔다”며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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