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리브랜딩 통해 성장 가속화 기대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3 08: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선 리브랜딩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증권가는 23일 SOOP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이 내놓은 예상 매출액은 1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9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권 관련 일회성 손실로 인해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SOOP의 플랫폼 매출은 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견고한 트래픽과 유료 사용자(PU) 기반의 기부 경제 모델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나타낸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SOOP이 7일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플랫폼의 리브랜딩과 웰컴 프로그램, 지스타 부스 참여 등 4Q24~1H25 국내 시장에서의 스트리머와 시청자 추가 확보를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이익 성장이 2025년에도 다시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글로벌 트래픽 확보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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