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억원 선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억원 선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3월 처음 1억원을 돌파한 후 조정을 거쳐 최근 93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혜 자산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딩'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금리 인하 분위기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내달 5일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시장 변동성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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