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새마을금고 임원 26명, ‘금융사범’ 적발돼 퇴임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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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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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최근 5년간 금융사범 이력이 적발돼 퇴임한 새마을금고 임원이 2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결격사유로 퇴임한 새마을금고 임원 61명 중 42.6%인 26명이 금융사범 이력으로 퇴임했다.
위 의원은 "새마을금고는 신뢰에 기반한 지역사회의 금융기관이지만 금융사범 이력 임원의 재임 문제로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엄격한 관리를 위해 감독 부처를 행안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새마을금고의 한 임원이 700억원이 넘는 불법 대출에 가담해 지점이 파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위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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