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익시’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무너’ 통해 AI 기술 쉽게 만난다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16 09:05 의견 0
LG유플러스가 AI 체험공간 ‘익시×무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익시×무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2022년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MZ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및 프로그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해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팝업스토어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 보는 ‘익시 프롬프트’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화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개성 있는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생성한 아트워크를 프린팅해 에코백(1만7000원)과 티셔츠(2만~4만4000원) 등 자신만의 굿즈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AI보이스링도 체험 가능하다. AI보이스링은 고객이 직접 만든 문구를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현재 ▲무너·홀맨·아지 등 LG유플러스 캐릭터 ▲평범한 직장인 ▲허스키한 여성래퍼 ▲5살 어린이 ▲단호한 여전사 등 30여종의 캐릭터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I 익시가 창작한 무너 아트워크 10점과 패러디 명화 12점도 함께 전시한다. 체험을 마친 고객 중 선착순으로 무너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이상수 IP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모든 마케팅 활동에 AI를 적용하는 ‘AI 익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어려운 AI 기술에 캐릭터를 접목해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계열사 LG전자의 MZ 소통공간 ‘그라운드220’과 좋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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