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개..친환경 경영 ‘앞장’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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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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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자원재활용 촉진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을 비롯해 전국 매장 및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국제 협의체 WEEE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2018년부터 매년 10월 14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 대상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및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을 모으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다.
14일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와 휴대용 선풍기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대표 역시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과 구리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 등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박경중 상무는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 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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