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협력사 거래대금 890억원 조기 지급..“추석 전 자금 부담 해소 도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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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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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추석 명절 전 중소 협력사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오는 12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곤 중소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금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 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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