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폭염에 AI 기능 강화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 늘어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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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6:25 | 최종 수정 2024.08.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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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폭염이 본격 시작되면서 삼성전자 AI기능 에어컨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이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주에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약 25%, 일반 무풍 에어컨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며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으로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에어컨의 기능과 함께 극성수기에도 구매 다음 날 바로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것도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AI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어컨 역시 스마트한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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