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글로벌 확산방안 모색..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협약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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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14:21 | 최종 수정 2024.05.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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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혈당관리솔루션 파스타의 글로벌 확산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AI(인공지능)기반 혈당관리솔루션 파스타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열린 ‘대한민국-아세안 정상회의’와 곧 이어 진행된 ‘대한민국-인도네시아-아세안 AI 워크숍’을 계기로 성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인도네시아-아세안 AI 워크숍’에서 아세안 국가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AI 솔루션을 해외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 병원, 민간 기업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타’ 솔루션을 현지화한다. 일부 AI 엔진은 현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의 현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스타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에 론칭한 AI 기반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대표 병원과 협력을 통해 파스타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 적용 대상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감사드리며 현지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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