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섬, 시장 기대치 하회 속 온라인 플랫폼 성장 지속..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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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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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H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2분기 실적 기저 부담 완화와 온라인 플랫폼 성장 지속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한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36억원,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YoY) 3%와 40% 감소했다”며 “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9% 하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섬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하며 5.1%포인트(YoY) 감소했다. 채널별 매출액 성장률은 온라인에서 2% 상승했으나 오프라인은 4% 줄었다. 1분기 국내 백화점의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도 여성 캐주얼은 1.5% 성장했으나 여성 정장과 남성 의류를 각각 2.4%, 0.8% 줄어들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판관비도 소폭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비용 효율화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인 점은 2분기부터 실적 기저 부담이 완화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중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KITH’ 매장 개점으로 국내외 모객 효과를 기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EQL 입점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며 “거래액 역시 올해 1000억원을 타깃으로 지속 성장하기에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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