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수학적최적화 분야 인재 양성 지원..‘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개최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5.07 07: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 CNS가 수학적최적화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의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기사가 한번에 2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연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들에게 할당하고 각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
참가신청서 제출일은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한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개발한 알고리즘은 1일 1번 업로드 할 수 있다. 제출한 알고리즘에 대한 점수와 순위는 매일 정오마다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가는 LG CNS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대회는 예선·본선·결선의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오는 8월까지 실시된다. 마감 다음날 공개되는 리더보드 상위 20~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9월 본선에서는 리더보드 점수를 기준으로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이 정해진다.
결선 기간은 10월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구현한 알고리즘에 대해 발표한다. 최종 우승팀은 결선 마감일의 리더보드 점수에 발표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
경연 대회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LG CNS는 결선에 오른 10개팀에게 대상 1000만원과 최우수상 5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상품이 제공된다. 최종 순위 상위 4개팀에는 LG CNS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LG CNS D&A 사업부장 장민용 상무는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