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생성형 AI 발전 박차..‘DAP GenAI 플랫폼’ 강화해 공개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6 07:52 의견 0
LG CNS가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강화해 공개했다. (자료=LG CNS)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 CNS가 생성형 AI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강화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의 3개 솔루션을 추가한 것이다.

Knowledge Lake를 활용하는 기업은 생성형 AI로 사내 필요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는 지식화된 내부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워드·파워포인트·엑셀·한글문서·PDF 등 기업이 업무에 사용하는 문서 형태를 모두 지식화할 수 있다.

문서 지식화 과정은 ▲문서 적재 ▲파싱 및 구조화 ▲시맨틱 청킹 ▲의미 강화 ▲임베딩의 5단계 프로세스를 거친다.

파싱 및 구조화에서는 업로드한 문서를 제목·소제목·본문·표·이미지 등으로 구분한다. 시맨틱 청킹은 구분한 문서 내용을 의미별로 나눈다. 의미 강화는 문서 내용에 메타정보를 추가한다. 임베딩은 문서 내용을 생성형 AI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GenAI Image는 기업이 광고·마케팅과 제품 디자인 등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텍스트와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술 기반이다. 기업은 GenAI Image에 만들려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 입력·이미지 업로드·마우스로 그리기 등의 방식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GenAI Image가 제공하는 LVMOps를 활용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초거대 비전모델(LVM)도 제작할 수 있다. 이미지 자산을 스테빌리티 AI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등 모델에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GenAI Talk 솔루션을 통해서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LG CNS는 기존 AI챗봇 개발 솔루션인 ‘DAP Talk’에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했다. 기업은 텍스트와 음성을 결합한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전화 상담·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SNS 등 모든 고객접점 채널에 활용할 수 있다.

LG CNS D&A 사업부장 장민용 상무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은 성능·비용·속도·신뢰 등 4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DAP GenAI 플랫폼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4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은 GenAI Text를 통해 원하는 언어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GenAI Text는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의 3개 모듈을 제공한다.

AI 서비스를 통해서는 문서 요약·상품 추천·보고서 작성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다. AI 프롬프트는 생성형 AI 활용에 필요한 프롬프트를 만들어준다. GenAI Text에는 사전 검증을 마친 AI 서비스와 AI 프롬프트를 탑재했다. LLMOps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미세조정해 비즈니스에 특화된 LLM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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