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 온라인 선불 요금제 ‘너겟’의 프로모션 종료 시점을 기존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선불 요금제의 경쟁력 마련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너겟’ 이용약관에서 5세대 이동통신 선불형 요금제 프로모션 종료 시점을 오는 30일로 연장했다. 기존 종료 시점은 지난달 31일이었다.

너겟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5세대 이동통신(5G) 온라인 선불 요금제다.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제어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1~24GB 사이 구간을 11곳으로 나눴다. 이 중 5곳에서 데이터 추가 제공 속도를 정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1GB 요금제 가격은 월 3만원이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모든 요금제에 5GB씩 추가 데이터를 지급했다.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는 최대 11GB까지의 데이터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엑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연장은 지난달 나온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와의 경쟁력 마련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5G 다이렉트 30’ 온라인 요금제를 공개했다. 월 3만원에 데이터 5GB를 기본으로 주는 요금제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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