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860억원 쏟은 중국 배터리 법인 ‘블루 드래곤 에너지’ 청산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13 07:2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국 배터리 사업 법인인 자회사 블루 드래곤 에너지를 청산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블루 드래곤 에너지를 청산했다.

앞서 2018년 SK이노베이션은 지분 100%를 소유한 중국 자회사 SK 배터리 차이나 홀딩스의 법인명을 블루 드래곤 에너지로 바꾸며 이 법인에 864억원을 출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각각 SK온과 SK어스온으로 분사한 후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맡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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