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데브시스터즈, 게임 시장 트렌드에 가장 부합..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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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8:12 | 최종 수정 2024.03.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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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상상인증권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최근 게임 시장 트렌드에 가장 부합 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모바일게임 트렌드인 캐주얼에 잘 부합하는 회사”라며 “1분기 실적은 601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상반기 모험의 탑과 하반기 오븐스매시를 기대작으로 평가했다. 기대작들은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으로 히트 성과에 따른 업사이드가 매우 클 것으로 분석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중국 쿠키런은 한때 차트 아웃까지 됐으나 중국풍 쿠키 대형 업데이트로 IOS 매출 순위 30위권까지 회복했다”며 “추후 업데이트 시 20위권으로 회복할 잠재력은 충분하기에 매출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비상경영 체제 돌입으로 게임사 중 가장 빠른 비용감소세를 보였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인건비는 2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상승했지만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올해 인건비와 기타비용은 전년 대비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신작 3종의 출시가 이어지며 탑라인 성장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하고 기나긴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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