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K-POP 콘서트 팬 편의 공헌..‘세븐틴 셔틀’ 이동 서비스 제공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11 14:17 의견 0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룹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에 이동 서비스인 ‘세븐틴 셔틀’을 제공한다. (자료=카카오모빌리티)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K-POP 콘서트 팬에 대한 편의 향상에 공헌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룹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에 ‘세븐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틴 셔틀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된다. ‘카카오T 셔틀’과 ‘무료 순환셔틀’의 2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카카오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각 거점은 수도권 7곳(종합운동장역·시청역·합정역·사당역·노원역·미금역·영통역)과 지방 4곳(대전·대구·광주·부산)이다. 13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 앱에서 여행탭으로 이동한 후 ‘콘서트 셔틀’ 아이콘을 클릭하고 출발지에 따라 셔틀을 선택할 수 있다.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장 인근 검암역에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관객들에게 제공된다. 하이브는 ‘카카오T 버스대절’ 서비스를 통해 검암역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 사이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와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간격은 30분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최근 K-POP 인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연장 이동 수단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이동 선택권을 더욱 확대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T 셔틀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특수 목적지로의 이동을 돕는 광역 단위 서비스다. 지난 2019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의 이벤트 셔틀 운영 후 2020년 8월에 정식 출시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