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KB생명보험이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면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인재들을 육성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혜대상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종사자의 자녀로 모두 28명이다. KB생명은 장학생과 가족, 협의회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전달식에서 고등학생 15명과 대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B생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학생 184명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1억4500여만원에 달한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K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그런 마음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송현섭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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