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SK바이오팜, 오가닉 성장으로 흑자전환 기조..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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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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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키움증권은 SK바이오팜이 올해도 오가닉 성장으로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30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바이오팜 4분기 매출액은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09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큰 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엑스코프리 미국향 매출액은 약가 인상을 앞둔 도매상 재고 축적관리 등으로 4분기 777억원(전년 대비 56%, 전분기 대비 3%) 성장에 그쳤다”면서도 “아시아 지역 임상 환자 모집으로 용역 매출급증, 로열티, 세노바메이트 관련 마일스톤 수익, 비용 통제 등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매출액 4869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전망했다. 엑스코프리 미국향 매출액은 4063억원을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1분기에도 동아ST로부터 국내외 30개국 라이센싱 계약금 50억원 등 기타 매출 유입으로 이익 흑자전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쟁사 제논의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잠재 경쟁 심화 우려가 있으나 단기 영향을 미치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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