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기부·환경 캠페인 확대에 ESG 평가 ‘상향’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1.16 17:04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3 ESG 평가 등급에서 상향 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GCS)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프로젝트와 장애인식 개선 노력, 친환경 경영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활동을 확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ESG 활동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에는 임직원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나눔 문화 강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분기별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시작으로 7월에는 큰 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산림 회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사회 소외계층 인식 개선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행동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카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 소속 발달 장애 직원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친환경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 나눔 행사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ESG 경영 확대 기조를 바탕으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우수상, ‘2023 장애인먼저실천상’ 우수실천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각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ESG가 기업 경영의 뉴노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방면의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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