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본·동탄·오산 입주자 본격 모집..11월 6일 125가구 청약 접수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0.26 08:30 의견 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본·동탄·오산에 입주 가능한 분양주택 12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다음달 6일부터 실시한다. 사진은 동탄 센트럴 포레스트 전경.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주택 12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산본·동탄·오산 입주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산본·화성동탄·오산세교에서 입주 가능한 분양주택 12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다음달 6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되는 주택은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오산 세마역 에듀파크 ▲세교센트럴파크의 4개 단지다. 지난 2009부터 2010년 사이에 준공됐다.

단지별로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59㎡ 20가구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84㎡ 39가구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59㎡ 22가구 ▲오산 세교센트럴파크 75㎡·84㎡ 44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 가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의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부적격 등 기존 임차인 퇴거로 발생간 공가 세대다. 기존 입주자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받아야 한다.

평균 공급가격은 KB시세 일반가 대비 80~90% 수준이다.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59㎡는 6억175만원이다.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와 84㎡는 각각 3억6941만원과 4억2630만원이다.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59㎡는 2억9957만원이다. 오산 세교센트럴파크 75㎡와 84㎡는 각각 3억975만원과 3억4226만원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로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 대상자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 1년 이상에 월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산본 래미안하이어스는 지난 25일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군포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동탄과 오산 단지는 공고일 기준 해당주택건설지역인 화성시와 오산시 거주자에게 30% 우선 공급된다. 경기도 거주자는 20% 우선 공급 대상이다.

1순위 내 경쟁에서는 3년 이상 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저축총액이 많은 자가 우선된다. 이어 저축 총액이 많은 자와 추첨의 순이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세대개방이 실시된다. 이후 다음달 6일과 7일에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3일에 발표된다. 계약체결일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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