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드디어 증익..목표가 상향”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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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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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올렸다.
29일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반기 현대백화점의 실적 개선은 유통업종 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2186억원을 추정하는데 백화점과 면세점, 지누스까지 모든 부분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는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중요 관전 포인트로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 주요 점포 리뉴얼 및 명품 신규 입점, 영패션 부문의 우세를 꼽았다.
오 연구원은 “대전점 동일 베이스와 지누스 영향에도 면세점이 흑자전환하면서 올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익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대전점 재개 효과와 연말 쇼핑 수요, 중국 연휴 및 쇼핑 행사, 지누스 회복 등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격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앞두고도 12개월 선행(12MF)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5.7배로 저평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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