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스토어’의 차별점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6.29 07:09 | 최종 수정 2023.06.29 07:10 의견 0
(사진=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강남'은 서울 강남대로의 중심 상권(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11)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규모로 구성된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다.

삼성전자는 이 공간을 MZ세대를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로 정의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혁신 스토리를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대표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강남'은 △제품 체험과 고객 서비스는 물론 △소통과 배움의 커뮤니티 △하이테크 미디어 체험 △브랜드 협업 이벤트까지 다채롭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강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 중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제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를 도입했다. 방문 고객은 자신의 삶의 가치에 맞춘 개인화된 콘텐츠를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에 결합해 놀이하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 강남'은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솔루션 '인스토어 모드(In Store Mode)'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스토어 내 사이니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층별 안내와 참여 가능한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층에는 삼성전자 제품 체험이 가능한 '리테일 도슨트' 부스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원하는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해 영상으로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진열되지 않은 제품의 스펙도 비교할 수 있다.

3층에는 삼성전자의 TV와 생활가전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Bespoke Home Meta)' 부스가 마련돼 있다. 방문객은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3D 가상주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색상을 선택·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강남'은 이달 30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의 '삼성 강남'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예약도 가능하다.

'삼성 강남'은 의미 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가치를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곳곳에 가득 채웠다는 설명이다. 외부 디자인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MZ세대의 감성 트렌드를 반영했다.

'삼성 강남'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강남대로를 향한 건물 외벽의 상징적인 창호 3개는 △경험의 시작 △즐거움의 연결 △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았다. 내부는 △강남 도심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아틱 아이스 블루' △삼성전자의 테크놀로지를 표현한 '일렉트릭 블루' △배움과 소통을 상징하는 '글램 피치' 색상으로 구성됐다.

1층은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는 곳으로, 대형 전시물과 포토 존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입구에 전시된 대형 '허그 베어(HUG Bears)'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조형물로, 친환경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Sustainable) 미래를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담았다. '허그 베어'가 품고 있는 디스플레이 영상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린다.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원형 계단은 스테인드글라스의 감각적인 포토 존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고 '퀵쉐어(Quick Share)'를 통해 쉽고 편하게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

2층은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IT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삼성 강남'의 3층과 4층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배움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학생과 직장인이 선호하는 강남역 인근의 지역적 특성과 자기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차별화된 클래스(Class)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고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오픈 후 3일간은 '삼성 강남'의 협업 아티스트들이 특별 강연에 나선다. 7월에는 삼성전자 제품 활용법, 자기개발,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0개의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최초로 삼성닷컴 전용 모델을 '삼성 강남'에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과 삼성닷컴 전용 컬러 4종을 '삼성 강남'에서 직접 확인한 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 정호진 부사장은 "'삼성 강남'은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채롭게 전하고 미래형 체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과 친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