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커버리지’ 세계 5위..SKT, 국내 이통사 중 1위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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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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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인구 밀집 지역의 5G 서비스 범위(커버리지)를 측정한 조사에서 한국이 5위를 올랐다.
19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한국은 5G 커버리지 경험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6.7점을 기록하면서 43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가 10점 만점에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18점으로 2위였다.
홍콩과 대만이 10점 만점에 7.1점으로 공동 3위였고 네덜란드가 한국과 같은 6.7점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10점 만점에 5.8점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았다. KT는 5.4점, LG유플러스는 4.8점을 기록했다.
LTE 커버리지 경험 점수에서 한국은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10점 만점에 9.3점, KT가 8.9점, LG유플러스는 8.4점을 각각 받았다.
루퍼트 바프티 오픈시그널 애널리스트는 “LTE는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성숙한 기술로 평가받는다”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와 같이 국토 면적이 넓은 시장에서도 커버리지 경험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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