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카카오게임즈, ‘오딘’ 日 출격…글로벌 공략 본격화

6월 일본 시작으로 북미·유럽 지역 등 해외 시장 확대
선행 체험회 등 현지 마케팅 관심 높아…선방 기대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5.18 11: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지역 등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보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오는 6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부터 일본 전국에 있는 4개의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에서 선행 체험회를 열고 있다. 현지 이용자들이 ‘오딘’의 광활한 북유럽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취지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 도쿄 크로크 프라임 스튜디오(CROAK Prime Studio)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딘’ 일본 출시의 신호탄을 쐈다.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이한순 PD, 김범 AD를 비롯해 일본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일본 서비스 방향과 출시 관련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일본 인기 성우의 녹음 참여와 현지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현지화 작업을 예고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80여 명의 현지 매체 관계자 및 인기 일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오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딘’을 직접 경험한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오딘'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2주년 맞이 ‘제4회 발할라 리그’ 6월 10일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제4회 발할라 리그’를 오는 6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발할라 리그’는 경기도 광명시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오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오프라인 결투장 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청한 길드들을 대표하는 4인이 동일한 스펙을 지닌 캐릭터들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직관하는 오프라인 응원단은 6월 7일까지 사전 모집에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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