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업계 1위로서 실적 가시성 확보”..비중 확대 유효-하나증권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5.03 07:4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BGF리테일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나증권은 올해 안정적이고 높은 실적 가시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3일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1조8496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9%, 동일점 성장률은 4.7%를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편의점은 동일점 성장률 제고와 점포수 증가 및 상품 믹스 개선 효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종속회사 실적의 저점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을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바잉파워 확대로 할인 행사가 다양한 카테고리까지 확장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점포당 매출 성장률 제고와 간편식품(FF)·가정간편식(HMR) 등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차별화로 편의점 사업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GF리테일은 1위 사업자로서의 견고한 경쟁력 기반, 안정적이고 높은 실적 가시성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내수 소비 불확실성 시기 여전히 방어주로서 투자 매력은 높다. 조정 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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