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인프라 구축 박차..현대엔지니어링 환경부 주관 사업 9건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무공해차 브랜드 사업' 9건 선정
지자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 진행 예정
2025년까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TOP5 지위 목표
하재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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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0:38 | 최종 수정 2023.04.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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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9개 사업 전부가 최종 선정됐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신청해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총 7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개 사업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초급속 3기·급속 374기·완속 471기로 구성된 총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지자체 6곳(고흥군·아산시·오산시·임실군·함양군·합천군)과 현대자동차 그룹사 3곳(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 시장 내 TOP5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지난 2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모트렉스EV'와 MOU를 체결하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자체나 그룹 계열사 외에도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상의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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