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마켓 재상장되나..위메이드, 국내 거래소에 위믹스(WEMIX) 상장 신청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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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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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 원화마켓에서 거래가 중단됐던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최근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위믹스(WEMIX) 코인 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위믹스(WEMIX) 코인은 국내 거래소 지닥(GDAC)의 BTC, USDT 마켓을 포함해 비트겟, 프로비트 글로벌, 바이비트,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크립토닷컴, 비트마트, MEXC, 엑스티닷컴, 비트포렉스 등 해외 거래소에 다수 상장돼 있다.
위믹스(WEMIX) 코인을 매매하고 싶어도 원화 거래가 현재로서는 안 돼 국내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때문에 이번에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거래소에 다시금 상장된다면 국내 투자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가 새롭게 상장하는 위믹스(WEMIX)는 기존에 거래정지된 위믹스가 아니다. 기존 위믹스는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 이후 위믹스 클래식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처음 발행된 위믹스 클래식은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됐지만 새롭게 상장 신청한 위믹스(WEMIX)는 자체적으로 만든 위믹스 메인넷 기반으로 발행됐다.
기존 위믹스(위믹스 클래식)이 위믹스 3.0 기반 코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위믹스 클래식 보유자는 위믹스 메인넷 코인으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해야 한다. 위믹스 클래식이 상장된 거래소에서는 이를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메이드 측도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다시금 상장 신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다만,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지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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