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적극적 주주친화정책 기대..매수 유지-IBK투자증권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2.08 07: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금융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8일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KB금융의 지난해 연결순이익은 4조4130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해 사상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4분기 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했는데 해외 자회사에 대한 충당금 발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익전망치는 향후 조정할 계획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실적개선세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배당성향은 26%로 배당성향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동시에 발표했다”며 “이를 합산한 주주환원율은 33%로 상당히 큰 변화 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본정책에 적극적 의지가 반영됐고 구체화됐다”며 “해외 사례처럼 추가적인 주주환원은 자기주식 매입소각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으로 향후 점차 주주환원정책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