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해외서 활로 찾나..비트마트에 위믹스 상장·'미르M' 글로벌 론칭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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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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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된 위믹스(WEMIX) 코인이 P2E 게임을 확대하고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며 가치를 재입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법원이 스카이피플에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등급분류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기각해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이 여전히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되기 힘든 상황임이 재확인됐다.
대표적인 P2E 사업자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위믹스는 해외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상장하고,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플랫폼에 P2E 게임을 온보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 상장을 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위메이드가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메가 에코 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18일에는 위믹스(WEMIX) 코인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새롭게 상장된다. 비트마트는 2018년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재원들이 설립한 글로벌 거래소로, 현재 18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9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마트는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트마트는 2022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 웹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CMC))에서 거래량 기준 전세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거래소다.
이번에 상장되는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 3.0 메인넷 기반의 위믹스(WEMIX) 코인이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0시부터 비트마트 거래소 입금이 가능하며 거래는 이튿날인 19일 0시부터, 출금은 19일 오전 1시부터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참가 후 20종 게임이 위믹스의 P2E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파티배틀(클래게임즈)' ▲항구교역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베네치아 스토리(로티엑스)' ▲수집형 RPG '로벨리아(단비엔터테인먼트)' 등이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확정했다.
또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도 이달 31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해 P2E 명가의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 '미르M' 글로벌 버전은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토크노믹스를 선보인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약 9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1등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은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이 온보딩되고 있다. 올해는 라인업 확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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