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알바덕~'·'해외갈 때 여기어때'..귀에 쏙 꽂히는 후크송 '대박'
알바몬·여기어때 등 ‘중독성 있는 광고음악 인기’
알바몬 ‘알바몬 알바덕~’·여기어때 ‘해외갈 때 여기어때~’·코오롱몰 ‘OLO~’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2.28 17:2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2018년 당시 인기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초특가 야놀자'를 반복하며 부른 '야놀자송'이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하며 광고음악의 흐름을 바꿨다. 당시 야놀자송은 경쾌한 리듬과 함께 '초특가 야놀자'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초특가=야놀자'라는 인식을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국내 TV광고에는 야놀자송과 같은 후크송(청자를 사로잡는 짤막한 음악 구절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노래)을 도입한 광고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알바몬, 여기어때 등 브랜드 CM송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TV광고를 공개한 알바몬 광고의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들리는 '알바몬 알바덕~' CM송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의 모델들이 직접 부르는 '여기어때송' 등이 중독성 있는 광고음악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바몬은 최근 '알바의 포텐을 리스펙트'를 콘셉트로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아르바이트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숨은 재능과 잠재력을 찾기 위한 활동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발견하고 미래에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아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알바몬 광고 모델인 가수 츄와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며 자신의 잠재 능력이 발현되는 순간을 재치있고 실감나게 연기한다. 광고의 매 장면마다 '알바몬 알바덕~' 카피를 보여주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알바몬 알바덕~' CM송으로 광고의 재미를 더한다.
알바몬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광고 영상은 이달 21일 기준 504만뷰를 기록했고, 영상에는 약 1000건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댓글 중에는 "노래 중독성 있고 좋네요", "이것이 힙합이지", "중독성 있는 사운드!", "BGM 노래 츄가 부른 건가요?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 나와서 꼭 노래했음 좋겠어요", "나도 모르게 알바몬 알바덕 흥얼거리네요", "노래 풀 버전 공개해주세요!", "노래 중독되네요" 등 광고음악 관련 댓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해외갈 때 여기어때'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주제로 장기하, 민니, 이용진, 마츠다, 그렉, 파트리샤, 미초바, 파비앙 등 다국적 모델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관심을 끌었다. 광고에서 각 모델은 출신 국가 등 관련 있는 여행지를 배경으로 '여기어때송'을 부르며 해외여행의 추천한다. 광고는 장면마다 다른 국가, 다른 모델이 등장하고, 다른 목소리로 CM송을 부르며 다채로움을 표현하다 마지막에 한 목소리로 '해외갈 때 여기어때'를 부르면서 끝난다.
패션쇼핑몰 코오롱몰은 '너 보는 눈 있잖아, 코오롱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코오롱몰이 '패션 플랫폼'으로 각인되는 브랜딩에 초점을 맞췄다. OLO는 'KOLON' 로고의 부분을 이용한 것으로, OLO를 얼굴 모양으로 해석해 '보는 눈'이라는 개성을 캐치하고, '보는 눈 있다'는 메인 카피로 확장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코오롱몰 광고는 특히 'OLO~'라는 중독성 있는 광고 음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