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빛낸 IP 파워..컴투스그룹, '서머너즈 워'·'워킹데드' 글로벌 인기 재확인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0.14 07:29 의견 0
[자료=컴투스홀딩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컴투스그룹의 작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며 IP 파워를 과시했다.

컴투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뉴욕 코믹콘 2022(이하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자사 IP를 성공리에 홍보했다.

뉴욕 코믹콘은 대중문화 및 서브 컬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팬데믹 종료로 입장 절차가 축소돼, 전년 대비 30% 이상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컴투스는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팬들을 만났다.

'서머너즈 워' 부스에서는 부스 내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상영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컴투스는 웹툰, 코믹스, 라이트 노벨 등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장르부터 정통 메이저 장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소환사 클리프·오르비아·키나의 피규어도 이번 코믹콘에서 최초 공개됐다. 또, SD 피규어와 티셔츠, 아트북, 무선충전기 등 현장 사전 주문 및 판매를 진행한 공식 굿즈 일부가 행사 기간 중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인기 증명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부스에 방문하는 누구나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PC와 태블릿,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컴투스가 오는 11월 북미 출시 예정인 '크로니클'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컴투스홀딩스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현장 부스를 열고 게이머들을 맞았다. 컴투스홀딩스 부스는 게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로 꾸며졌다.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해당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관람객에게는 ‘워킹데드: 올스타즈’ 인기 캐릭터, '네간'이 그려진 원형 핀 굿즈와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골드바' 아이템 쿠폰을 증정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공식 SNS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공식 포럼과 트위터에 공개된 쿠폰을 활용해 '성향 선택 모집권' 등 캐릭터 성장에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첫 출시된 '서머너즈 워'은 같은 해 6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누적 매출은 3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누적 해외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90%에 달해 외화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에 달한다.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수집형RPG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지난 6월 국내 출시됐다. 이어 8월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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